Intro
사실 시작 다짐글과 같은 글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결심만 원대하게 세워두고, 그 끝이 좋지못한 경험을 많이했었다.
당장 내 계정의 인프런/유데미 강의창이나 e-book 플랫폼 접속하면 진도율/독서율 100% 아닌 강의와 책들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작 다짐글을 작성하기 보다는 활동을 완료한뒤에, 후기글을 작성하는편이 더 의미있고,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을 했다.
그럼에도 시작 다짐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출처는 기억나지 않지만, 최근에 구라드리븐개발(GDD) / 허언드리븐개발(HDD)라는 말을 재밌게 봤었다. 어떤 업무를 하기전에, 주변 사방 팔방에 어떤 작업을 할지 알려두면, 하기싫어도 혼자 켕겨서 하게 된다는 음.. 개념? 방법론이다.
다이어트를 할거면 다이어트를 한다고, 금연을 할거면 금연을 한다고, 주변에 알리는것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점에서 미리 정리해두는, 나의 8기 활동기간 (2302~2307) 동안 작성할 / 작성하고 싶은 글감 목록과 그 의미를 정리해두려고한다.
글또 합류 이유
내 지식과 경험이 담긴 포스팅들을 작성해보고 싶다.
부트캠프를 진행하면서, 일간 / 주간 공부내용을 정리한 강의노트형 블로그를 운영했었다. 꾸준함과 성실성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다분한 블로그였고, 그러한 관점에서는 나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운영하면서도, 공식문서 / 다른 블로그 글들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의문이 들었었다. 가령 markdown 문법을 정리한다던가, Terraform / Ansible 설치와 기본예시를 정리하는것들과 말이다. 물론.. 학생인 입장에서 챌린징한 기술적 어려움을 마주하기 어려웠고, 그러다보니 어쩔수 없었다라는 생각도 들기는 한다.
그러나 지금은 이전과는 조금 다른 글들을 쓸 수 있을것같다. 다른 회사들 / 유명하신 분들의 기술 블로그들 보면서 ‘와 나도 저런 식의 글들을 써보고싶다’ 하는 예시들도 많이 보았다. 내 영억으로 담당하는 부분도 있고, 그 과정에서 ‘이런거 해보면 재밌겠는데?’싶은 겅험도 생겼다. 이제 그것을 ‘꾸준히, ‘문서로 정리해서’, ‘주기적으로’ 하기만 하면된다. 이 시점에서 주기적으로 글을 작성하고, 공유하고, 피드백주고 받을 수 있는 글또 활동이 큰 도윰이 되겠다 싶었다.
이제는 기술적인 포스팅도 작성해보고 싶다.
아직까지 주로 쓴 글들은 다짐/회고/생각 등의 글들이 많다. 기술적인 글들로도 많이 채우고 싶은 욕심이 있다.
글또 작성 예정 목록
‘하고싶은거 다해!’ > 할게 너무 많은디
연초라서 그런가, 이 글또 활동도 포함해서, 이것저것 활동들을 많이 신청했는데 이제 이것들을 다할 수 있나 싶은 생각이 든다.
테라폼
- 테라폼 클라우드 개념, 기초 구성 및 사용 예시
- 테라폼과 같이 구성하면 좋은 3rd party 툴들 (pre-commit-terraform, infracost, terradocs, etc)
- 유료기능 부수기 > health checker 개발, infracost <> github action 연동
- 테라폼 자격증 003 > 230321 부터 예약가능, 현재 테라폼 많이 활용하는 만큼 먼저 따서 후기공유하고 싶다
쿠버네티스
- 가시다님 쿠버네티스 스터디
- 기타 업무에서 겪은 k8s 글감
AWS & Python
- gossm 클론코딩한 python cli 개발기
- 간단한 주제하나잡아서 HOL 같은 형식의 글도 한번 써보고싶음
Knowre DevOps Curriculum
- Knowre DevOps Curriculum
- 글또하면서 같이 채우려고 미뤄둠, 하나씩 수행예정
한빛 미디어 2023 서평단
- 사실 지원한지도 까먹고 있었음
- 매월 1편의 책 읽기 & 리뷰 작성
- 2월의 신청 책 (업무에 바로 쓰는 AWS 입문, NGINX 쿡북(2판), 디지털 비주얼 씽킹)
Outro
소소한 목표
쓰고 싶은 주제들도 충분히 있고, 이제 쓰기만 하면된다.
이번 글또 8기 활동은 2월 부터 7월까지 6개월간, 보름간 1개의 글 제출로 이뤄진다. 개인적인 욕심은 매 제출 주가당 2개 이상의 글을 작성하는 것!
